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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장품을 방문하여 관계자과 대미 수출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명구 관세청장(왼쪽에서 2번째) |
이명구 관세청장은 7월 30일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서울화장품을 방문하여 화장품 생산 현장을 살펴본 후, 화장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상호관세로 인한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과,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는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호관세율 확정(8.1.) 이후 수출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화장품은 품목과 원재료가 다양하여 품목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세청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명구 청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K-뷰티 수출지원을 위해 화장품 및 원료물질에 대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는 등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품목분류=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에 따라 수출입 물품에 부여되는 품목번호를 결정하는 절차로, 이를 기반으로 관세율과 수출입 요건 등이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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