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회원 위해 해묵은 난제 해결해갈 것"

인천지방세무사회 송년회 개최…세무사법 개정 축하로 훈훈한 분위기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1-12-02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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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가 전국 6개 지방세무사회 중 처음으로 12월 2일 송년회를 개최, 세무사법 개정을 함께 축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세무사들의 숙원이었던 세무사법 개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언급하며 원경희 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수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11월 11일에는 2018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3년 6개월 동안 법사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세무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세무사의 숙원을 성취하는 기적의 날이 됐다”며 “세무사법 개정으로 변호사로부터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지켜내고 세무사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킬 수 있게 힘을 합쳐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6월 회원님들의 성원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소임을 맡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회원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초대 회장인 이금주 고문을 도와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인천지방세무사회관을 마련한 것과 회원과 직원교육을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하에서 동영상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 점, 사회공헌활동 및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인천국세청과 인천광역시와의 교류 확대 및 상호 협력관계 증진 등을 추진 성과로 소개했다.


또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세무상담실 개설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조세제도연구위원회의 연구 주제로 지난 10월에는 추계 회원세미나 발표회를 개최하고 자료를 책자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회원사무소 운영에 도움을 주는 노력도 계속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같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신장과 지방회 위상 제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필요하고 옳은 일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해묵은 난제들을 완벽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화려한 조명이 없더라도 회원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노력할테니 회원 여러분께서도 단합된 힘과 성원으로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세무사회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각 지방세무사회는 물론 지역세무사회장님들의 수고가 많았다”면서 “특히 세무사고시회, 여성세무사회 두 단체가 정말 애쓰고 수고를 많이 했다”고 치하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 회장은 지난 2003년 국회의원의 의원발의를 통해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가고자 한 이래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취임 후 2년 5개월 동안 회원들의 도움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회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원 회장은 특히 이미 변호사회가 위헌 청구를 신청한 만큼 그에 대해 대처하는 동시에 힘들고 어려운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조세소송을 세무사가 감당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 모든 것은 11월 1일 발표한 ‘한국세무사회 아젠다 S 33’에 포함된 것으로 세무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으며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어 “이와 함께 세무사사무소 운영관리 프로그램도 제대로 만들어 납세자는 물론 직원들 관리를 제대로 해 업역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이뤄지도록 제가 앞장설테니 적극적인 지원과 호응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송년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시의적절한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지방회를 만들고 있다”고 치하한 후 “2021년 우리 세무사회 화두는 세무사법 개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세무사법 개정 위해 모두 함께 뭉쳐 노력한 결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김 회장은 특히 3번에 걸쳐 대한변호사회에 승리함으로써 타 자격사들이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세무사상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이번 개정으로 세무사회가 추진하는 ‘아젠다s 33’이 탄력받게 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본회만의 노력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서울에서도 세무 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를 2회에 걸쳐 33회 강좌로 실시한 바 있다”며 “이번에 15회 강좌를 준비하고 있으니 인천지방회 회원들께서도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송년회를 축하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싸움이었는데 전 회원들이 단합해 힘을 실어준 결과 원경희 회장께서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강한 상대와 싸우면 나부터 강해진다는 말처럼 변호사단체와 싸워 업역을 지켜내고 세무사회의 자존감을 세워준 것이 우리 회원들 모두에게 가장 큰 선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세무사법 개정을 통과시키는데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세무사회 본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 증정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한 인천세무고, 경기세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도 있어 시종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일 열인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 송년회에서 내빈 및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이 케이크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년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고은경·임채수·김관균·이대규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완일 서울회장, 유영조 중부회장, 유권규 광주회장, 이창식 세무사고시회장, 이찬희 여성세무사회장, 신광순·이금주 인천지방회 고문 등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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