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미래 성장산업 투자”… 미래에셋,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 모집

박정선 기자

news@joseplus.com | 2026-05-22 10:55:23

AI·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 투자… 정부 후순위 출자로 안정성 강화
5년간 최대 2억원 투자 가능… 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혼합자산 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이하 국민참여형 펀드)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형 펀드는 정부의 민관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 '국민성장펀드'의 일환으로, AI·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일반 국민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 재정이 개인 투자금의 20%를 후순위에 출자해 손실을 우선 충당하는 구조로, 하위 사모펀드 기준 약 17.5~20.8%의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부담해 안정성을 보강한다.

 

이번 공모 규모는 총 6,000억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한 공모운용사 3사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한다. 미래에셋 국민참여형 펀드의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모집 목표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가입 대상은 일반 국민 모두로, 세제 혜택을 위해서는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에 한해 전용계좌 가입이 필요하다. 단 펀드 출시 연도 직전 3개년(2023~2025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전용계좌 가입은 불가하다. 또한 모집기간 첫 2주 동안에는 전체 판매액의 20%를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전용으로 배정해 투자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가입한도는 전용계좌 기준 1인당 연간 1억원, 5년간 총 2억원이며, 투자금 7,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최대 40%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저율 분리과세(9.9%) 혜택이 적용된다. 단 3년 내 중도 환매 시 세제 혜택 금액은 추징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승범 자산배분부문 대표는 "범국가적 금융 프로젝트에 개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10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해 특정 섹터나 기업에 대한 쏠림을 최소화했으며 정부재정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도 자기 자금을 후순위에 함께 출자하기 때문에 운용사와 투자자가 같은 배를 탄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 국민참여형 펀드는 부산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은행 3곳과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유안타증권 등 증권사 3곳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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