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이용섭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일자리통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수준 높은 통계를 적시에 제공해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세부 일자리 정보를 생산하고, 일자리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과 정책 수행 평가를 위해 빠르고 자세한 일자리 통계를 개발키로 했다.
또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세부 산업별 일자리 변동을 분기별로 작성하는 동향통계를 ‘18년 하반기부터 공표하고, 산업별?종사자별 일자리이동통계(’19년 시범작성)와 지역별 일자리통계(’20년 시범작성)를 개발하게 된다. 이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융·복합한 전체 일자리DB를 구축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사통계인 경제활동인구조사, 사업체노동력조사는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통계적 기법을 통해 공표항목을 보다 세분화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 일자리 미스매치, 기술 변화 등에 따라 정책 대상별 통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행정자료를 활용해 ‘18년에 사회적경제 일자리통계, 중.장년층 통계를 개발하고, 신규 졸업자의 취업 및 직장변동을 분석하는 통계를 ’19년까지 개발키로 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발 중인 고용의 질 지표 체계는 고용 안정, 일과 생활의 균형 등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지표로 구성한다.
앞으로 통계청에서 구축한 일자리DB에 가구?주택?각종 소득 정보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면서 이용자가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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