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영남지역 산불 피해 극복 지원에 4억원 후원

그룹 임직원과 스포츠단이 ‘다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해
박정선 기자
news@joseplus.com | 2025-04-01 2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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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한식 밀키트를 기부했다[삼천리 제공].

삼천리그룹과 삼천리 스포츠단이 국가 재난상황인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더하기 위해 총 4억원 규모 후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에 따르면, 먼저 삼천리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 7천만원을 기부하여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지원을 돕고, 여기에 더해 1억원 상당의 한식 밀키트 약 1만 7천인분을 피해가 컸던 경북 안동시에 전달한다. 

 

아울러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프로골퍼들도 삼천리그룹이 산불 피해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후원금 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해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삼천리 스포츠단이 기부하기로 한 후원금은 ▲지난 달 23일 KLPGA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고지우, 마다솜,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전예성 프로 등 삼천리 스포츠단 출전 선수 6명이 획득한 준우승 상금 ▲지난 달 16일 2025 시즌 KLPGA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 프로가 기탁한 성금으로 이뤄졌다.


삼천리그룹은 후원금과 함께 화마로부터 다급히 대피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영양을 균형적으로 섭취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공급에도 나섰다.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한식 밀키트는 삼천리그룹에서 외식 사업을 전개하는 SL&C의 한식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이 제작했으며 일품 갈비곰탕, 일품 갈비양곰탕, 일품 대파듬뿍 육개장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는 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삼천리그룹과 삼천리 스포츠단 선수들이 ‘다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데 나서게 됐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주민 여러분의 평온했던 일상이 회복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남지역 화재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한 삼천리 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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