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골프장 탐방] 한라세라지오CC

개장 이후 5년 연속 '코리아 베스트 코스 골프장'으로 인정
김영호 기자
kyh3628@hanmail.net | 2017-07-11 08:15:42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그린 떠날 때, 다시 찾고 싶은 곳
한라세라지오CC의 ‘세라지오(Ceragio)’는 유서 깊다. 아름다운 ‘도자기’를 의미하는 Ceramic의 Cera와 ‘땅’을 뜻하는 gio의 합성어로,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좋은 토질의 아름다운 땅이란 뜻이다.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여주 오학과 북내 등지 약 100만㎡에 위치한 정규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2011년 4월 개장한 한라세라지오CC는 ‘소나무 숲의 지형을 살려 홀마다 독립되어 있고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와 각 홀별 다른 수종의 나무들로 색다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골프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코스를 구성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퍼들을 위한 편안한 클럽하우스!
일상을 탈피하여 자연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골퍼들이 충분한 휴식과 안정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는 설계에서부터 전체적인 동선을 짧게,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고객의 동선과 직원서비스 동선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수직적 공간의 구성을 통한 높고 넓은 천정은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더해 골퍼의 품격을 한층 높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창문을 통해 펼쳐진 코스전경은 라운딩에 대한 흥분과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다.

 

로비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프로샵, 락카, 노천탕 같은 사우나, 우측에는 호텔식 레스토랑과 다양한 연회 및 세미나 등 각종 단체모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6개의 ROOM을 구비하여 편안한 안식처이자 비즈니스를 위한 Meeting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락카입구에 설치된 DID홍보판은 세라코스와 지오코스 각 홀에 대한 영상과 함께 코스공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너 골퍼를 위한 골프장 에티켓 등을 소개하고 있어 골퍼들을 위하는 한라세라지오CC만의 서비스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세라코스(Cera Course)
낮은 구릉성으로 평야와 교차되는 곳에 넓고 시원함을 주는 호수와 코스와 코스사이 계곡을 타고 흐르는 계류가 골프코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되었고, 기존 소나무에 활엽수를
식재하여 여성적인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을 가미하였다. 또한,난이도가 상반되는 리듬을 연주하듯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유발시키는 코스배치와 주변풍광은 여유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이 뛰어난 코스이다. 특히 물소리, 바람소리와 드넓은 호숫가에 서있는 삼지송이 어우러진 6홀, 7홀은 동서양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여 전략을 구사하기 힘들다.

 

지오코스(Gio Course)
기상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소나무 숲의 지형을 살리며 홀마다 독립되어 있는 지오코스는 병풍처럼 펼쳐진 암벽과 곧게 뻗은 낙락장송이 어우러진 남성적인 코스이다. 암벽과 계곡을 타고
흐르는 폭포, 계류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와 각 홀별 다른 수종의 나무들로 색다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공략을 요구하는 생동감 있는 코스로 골프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3홀, 4홀, 5홀은 아름다움을 품은 도전적인 코스로 골퍼의 실력으로 승부하여 정복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야성적 코스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기분 좋은 만남, 즐거운 도전,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
정성으로 가꾸어 놓은 푸르름 가득한 그린, 앞동산의 언덕처럼 부드러운 곡선의 페어웨이 잔디, 하늘과 맞닿을 듯 높고 곧게 솟은 우거진 소나무 숲, 다양한 야생화와 어우러진 산책로, 계
곡의 맑은 물길 따라 연못과 호수를 천혜의 자연 지형 삼아 이루어진 골프코스….

 

라운딩을 함께 한 골퍼들과 기분 좋은 만남에서 즐거운 도전으로 코스를 돌다보면 어느덧 마지막 그린 위에 서게 된다. 마지막 홀 그린을 떠날 때 꼭 다시 찾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들게하는 것은 명품을 지향하고 있는 한라세라지오CC의 매력 때문아닐까!

 

 2016년 11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대신IC)하면서 서울(잠실 기준)에서 차로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추억과 감동을 전

해주는, 즐거움이 밀려오는 명품골프장 ‘한라세라지오CC’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