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5 전국 감사담당관 회의」 개최

청렴하고 공정한 관세행정을 위한 감사운영 개선 방안 집중 논의
박정선 기자
news@joseplus.com | 2025-09-10 15: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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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왼쪽 가운데)1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국세관 감사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감사담당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관세청은 1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국세관 감사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 감사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세청 청렴성 제고와 감사운영 혁신 등 주요 현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 관세청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관세행정을 구현하고자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반부패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 청렴 인식 내재화, 직무태만 근절, 부패 취약분야 점검, 반부패제도 이행력 강화, 청렴 조직문화 확산

 

관세청은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청렴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마련, 익명신고 보호제도 강화 등 세부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 청렴 실천 주간 운영, 청렴 릴레이 챌린지(전 직원 대상 메시지 전파), 청렴 쇼츠 제작 등

 

아울러 정책 결정에 대한 감사 폐지 및 징계·형사책임 부담 완화, 적극행정 지원시스템 강화 등 감사원의 감사운영 개선방향을 관세청 감사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의 신뢰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쌓여가는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부패에 흔들리지 않고 청렴성을 지켜내는 것이 곧 조직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현장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세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감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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