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지낸 이종남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故) 이 전 장관은 1981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 수사로 이름을 날렸으며,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1995년 법무법인 세종을 설립한 후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제18대 감사원장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0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발인 29일.
[ⓒ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