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어버이날 맞아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공익재단 정상화·세무사 공공성 강화 위한 제도 발전 방향 논의
세무사길 함께 걸으며 선배 세무사의 헌신과 세무사회의 미래 가치 되새겨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05-11 1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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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5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원로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회무 현안에 대한 지혜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신에 대한 감사, 함께 걷는 세무사길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2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회무 성과를 보고받은 후, 세무사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회 송춘달 자문위원장과 회부보고 발표 중인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송춘달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회는 권한을 행사하는 조직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세무사회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돕는 조력자라며 잘한 일에는 격려를 보내고, 부족한 부분은 따끔하게 바로잡는 가감 없는 조언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해묵은 과제와 새로운 현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세무사법 개정 추진 변호사·회계사의 직역 확대 대응 불법 세무대리 근절 취득세 성실신고제도 도입 플랫폼 세무사회 추진 현황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세무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운영에 대한 쇄신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회원들이 조성한 소중한 기금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칙에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한국세무사회의 관리·감독 체계를 명확히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구재이 회장으로부터 세무사길 설명을 듣는 자문위원

 

회의를 마친 자문위원들은 과거 세무사회관 건립 당시의 역사를 회고한 후, 최근 서초구 명달가로공원에 조성된 세무사길을 함께 둘러봤다. 

 

세무사길은 전문자격사 단체의 명칭이 붙은 최초의 공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문위원들은 시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에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와 세금 상담 등 공익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자문위원은 세무사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의 사회적 책무를 상징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원로 선배님들의 헌신과 연대 덕분에 오늘의 세무사회가 존재한다앞으로도 자문위원회의 고견을 적극 반영해 세무사 제도의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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