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일만사랑회, 열번째로 제주에 발달장애인 다목적교육관 건립

15일 준공식 갖고 ‘평화의 마을’장애인에게 직무교육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5-12-16 12: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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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성일만사랑회는 2억원을 지원해 12월 15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평화의 마을’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다목적 교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조용근 (사)석성일만사랑회 설립자.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석성일만사랑회(설립자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전 한국세무사회장)은 2억원을 지원해 12월 15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평화의 마을’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다목적 교육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석성나눔의 집 10호점’인 평화의마을 다목적 교육관 준공식에는 제주도의회 김경미의원,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과 현은정과장, 극동방송 채평기 제주지사장과 제주지역 장애인단체장, 그리고 장애인 가족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성나눔의 집 10호점’은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직무교육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는 장애인복지기관인 제주 ‘평화의 마을’에서 일하고 있는 30여 명의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직무교육을 하는 교육장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다목적교육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조용근 설립자는 축사를 통해 “이곳에 취업해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근로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석성나눔의 집 10호점이 탄생하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설립자는 특히 지난 14년 동안 나눔과 섬김의 헌신을 함께 해주신 석성일만사랑회 회원 모두에게 진심어린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석성일만사랑회는 조용근 설립자가 사비 5,000만원을 들여 2011년에 설립, 지난 14년 동안 끊임없이 중중장애인을 위한 생활시설,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건립해 주고 있는데, 충남 논산시에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시와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구미시, 강원도 양양군, 전남 여수시에 건립해준 바 있다. 

 

현재 (사)석성일만사랑회 회원은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00여 명이 가입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조용근 석성일만사랑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가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조용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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