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호찌민 지점, 베트남 인민위원회 모범납세자상 수상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한 모범납세자상 수상자로 선정
김희정 기자
kunjuk@naver.com | 2020-01-30 1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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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모범납세자 시상식에서 KEB하나은행 호찌민 지점이 모범납세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는 매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과 개인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으며, 33개 기업과 개인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EB하나은행 호찌민 지점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중엔 유일한 모범납세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만계 은행인 Indovina Bank와 함께 금융기관 부문 모범납세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KEB하나은행 호찌민 지점은 200711월 사무소를 개소한 후 20154월에 정식 개점한 이래 만 4년 만에 베트남 정부로부터 성공적인 현지화를 공인받게 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KEB하나은행 호찌민 지점은 개점 이후 2017년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및 베트남 현지 주요 기업들과의 양호한 거래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2018306만불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대출자산 1.2억불, 자산규모 2.4억불을 시현 중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작년 7월 베트남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의 지분을 15인수하며 현지 영업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향후 베트남 내 2개 영업점(하노이, 호찌민 지점)BIDV가 기업 공동 마케팅 및 리테일 연계 영업 등을 통해 베트남 내 금융 비즈니스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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