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IFRS 17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 주제로 KAI Forum 개최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5-04-22 15: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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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한국회계기준원이 개최한 제147회 KAI 포럼의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회계기준원 제공]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4월 21일 ‘IFRS 17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147회 KAI 포럼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로 ‘23년부터 시행된 IFRS 17 ’Insurance Contracts(K-IFRS 제1117호 ‘보험계약’)’와 관련해 국내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 발표(연구책임자: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가 있었다.

 

주제발표에서는 IFRS 17 도입 전·후 사업비(이행사업비 및 기타사업비)에 대한 비교 분석 결과와 함께 미국, 유럽 등 해외사례, 국내기업의 해외지점 사례가 소개됐으며, 현행 사업비 관련 회계기준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안사항도 발표됐다.

 

 

또한 사업비의 보험계약 이행과의 직접 관련성 판단, 회계단위에 대한 판단 등 IFRS 17 적용에 대한 애로사항과 기준서 보완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금융위 금융산업국 보험과 및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보험계리팀 담당자, 보험업계, 감사인이 참여해 과거 IFRS 17의 도입에 따른 기업 내부기준 수립, 외부감사 적정성 확보 등 그간의 노력과 함께 향후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보험업계 및 감사인의 의견, 정책당국과 감독당국의 시각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 감사인,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300여 명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회계기준원은 관련 기업, 감사인, 감독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향후 진행될 IFRS 17 사후이행검토(PIR: Post-implementation Review)에서 식별된 이슈들을 적극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개진할 방침이다.

 

특히, 캐나다, 호주 등 IFRS 17을 포함한 IFRS 전면도입국과 긴밀히 협업하여, IFRS 17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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