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세수입 전년동월 대비 2.3조원 증가한 14.3조원

소득세(2조원↑), 부가세(1천억↑), 상증세(3천억↑)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
2월 누계 국세수입도 61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조원 증가…소득세 증가 결과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5-03-31 1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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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2월 국세수입은 14조 3천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 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5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2월 국세수입은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상속세 및 증여세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2조 3천억원 증가한 14조 3천억원이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주택거래량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2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도 수입분 개선 등으로 1천억원 늘었으며, 상속세 및 증여세 또한 사망자 수 증가 등으로 3천억원 증가했다.
 

이외에도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에 따라 1천억원 늘었으며, 관세도 1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의 경우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며,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감소 등에 따라 3천억원 감소했다.

 

한편, 2월 누계 국세수입은 61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 9천억원이 증가했다.

 

소득세 증가가 2조 7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기재부는 이같은 소득세 증가 원인이 기업들의 성과급 지급 확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 개선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세 역시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7천억원 늘었으며, 교통세도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부분환원 등으로 인해 3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수입분 증가에도 환급신청이 늘면서 7천억원 감소했고, 증권거래세 또한 상장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인해 4천억원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5년 2월 국세수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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