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한국세무사회 ‘학교세무사’출범…초·중학교 60개교에 학교세무사 배치

전국 최초로 학교세무사 제도 도입, 학생·학부모 대상 세금·경제교육 제공
서울시교육청–한국세무사회, 업무협약 이후 학교세무사 3월 본격 가동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03-24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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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왼쪽)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배움을 통해 풍요를 일구는 금융·경제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학교세무사제도가 3월 본격 출범했다.

 

 

양 기관은 202510월 세무사의 공공적 역할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학교세무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서울시 관내 초·중학교 60교에 3월부터 학교세무사 60명을 배치,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학교세무사제도는 서울시내 초·중학교에 위촉된 세무사가 금융 이해력 및 금융 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학생들에게 세금·경제 교육 및 직업·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세무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경제 지식과 세금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세무사회에서 학교세무사 제도를 신청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세무사를 적극 연계하여,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20, 중학교 40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세무사의 세무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생활 속 세금의 개념, 올바른 경제생활 습관, 직업·진로 탐색과 관련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세무사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경제와 세금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서 세무사의 공공성을 실천하며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것처럼, 그 역할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한 것이 바로 학교세무사 제도라며 세무사의 전문성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이 세금의 의미와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세무사회는 2026학년도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효과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한 뒤, 장기적으로‘1학교 1세무사체제 구축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무사회는 학교세무사제도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지방세무사회, 경상북도교육청대구지방세무사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등 지역 단위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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