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은 삼천리그룹, 백년기업으로 도약 의지 다져

에너지환경·생활문화·금융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다짐
박정선 기자
news@joseplus.com | 2025-10-20 1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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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이 지난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삼천리그룹 제공]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의 70년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공헌도가 높은 임직원 및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삼천리인’상은 탁월한 성과로 그룹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3도9경(3道9經)상'은 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직원에게 돌아갔다. 또한 장기근속자에게는 '열정인'상이, 상생협력에 힘쓴 협력사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7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특별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삼천리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다함께 나눔을'로 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육군 제28사단(1975년 자매결연)과 20년째 함께하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2006년 자매결연)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6개 아동양육시설에도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전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0년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다짐을 함께했다.


1955년 10월 1일 송은 유성연, 석원 이장균 두 선대회장이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시작한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부터 열, 전기까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 성장했다. 

 

창립 이래 연속 흑자경영, 상장 이후 연속 배당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 에너지환경 부문(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 서비스·솔루션, 자원순환) ▲ 생활문화 부문(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 외식 및 호텔 사업 등) ▲ 금융 부문(자산운용, 벤처캐피탈) 등 국민 삶에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천리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사업부문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18일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한마음 선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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