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신규직원 양성학교 통해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지난 24일 제6기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식 개최…선배 응원과 음악이 함께한 뜻깊은 시간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5-10-24 1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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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지난 24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운영하는 ‘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세무사회는 24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

 

 

수료식에는 선배 졸업생이 직접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순서가 있었다.

제2기 졸업생 최영복 수료생은 “6기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기서 배운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어떤 사무실, 어떤 업계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우수표창을 수상한 양승희 수료생은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세무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문주현 수료생은 “교육을 시작할 때는 세무 지식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현직 세무사님들이 들려주신 생생한 실무 경험이 현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오늘의 배움을 밑거름 삼아 세무업계에서 신뢰받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에서 “세무사회가 추구하는 전문성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힘에서 나온다”며 “여러분의 성장이 바로 우리 사회의 신뢰를 세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구 회장은 이어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실무에서 부딪히더라도 동료와 함께 배우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집이 바로 한국세무사회임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특별 순서로 음악이 함께한 무대도 준비돼 한국세무사회관에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박찬일 바리톤의 공연이 울려 퍼졌다. 이에 수료생들은 잠시 긴장과 아쉬움을 내려놓고 공연을 감상하며, 지난 두 달여의 시간을 떠올리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성적우수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임원들이 제6기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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