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관세청장 취임…“해묵은 과제와 관행 과감히 혁파할 것”

국경 감시단속 체계 전면 재설계 등 관세행정 방향 7가지 제시
박정선 기자
news@joseplus.com | 2026-05-18 18: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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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이 1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은 1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국가 정상화를 위해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남아있던 오래되고 해묵은 과제들도 외면하지 않고 근본적인 해법을 고민하며 과감히 혁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현재 중동사태와 글로벌 관세장벽, 마약을 비롯한 초국가범죄의 확산 등으로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대외 여건에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펼쳐나갈 관세행정의 방향 7가지를 제시했다.
 

이 청장이 밝힌 관세행정의 방향 첫 번째는 반입경로별 감시단속망 재구축 및 더욱 정교한 위험분석 기법 개발을 통해 초국가범죄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국경 감시단속 체계의 전면 재설계였다.


두 번째로는 통관ㆍ물류ㆍ세제·FTA 활용·단속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도록 수출입을 지원하는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대외경제 범죄를 척결할 수 있는 수사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고액·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강도 제재수단을 마련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등을 활용한 신종 관세탈루에 대응해 관세조사 기법과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I와 디지털 혁신으로 관세행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당면 현안인 중동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고 우리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모든 관세행정상 지원의 적극 실시도 약속했다.


이종욱 청장은 끝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는 관세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의 취임식이 18일 개최된 가운데 이 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종욱 관세청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종욱 관세청장이 18일 현충원을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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