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5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 단행

41명 서기관 승진…“성과·역량 인정받은 직원 우대받는 인사문화 정착 위한 것”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5-04-23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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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4월 25일자로 41명(행정 40명·전산 1명)의 25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3일 국세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 인사와 관련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업무 여건에서 묵묵히 고생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두는 등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과감히 발탁함으로써 어느 자리에서든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해 승진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하고, 업무성과와 관리자로서의 품성 및 역량 등을 주된 승진심사 기준으로 하되, 9급 공채와 민경채 출신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임용구분별 다양성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높은 업무강도 등으로 기피될 수 있는 본청에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유인을 높이기 위해 역대 본청 최대 승진인원(25명)을 배정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9급 공채 출신을 과감히 발탁해 임용구분별로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은 물론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며, 장기간 일선 현장 등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9급 공채 직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아울러 조직 내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이 검증된 5급 민간경력 채용 사무관을 ’24년 하반기에 이어 승진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젊고 유능한 30∼40대 사무관을 19명이나 적극 발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방청장의 지휘권을 확립하고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全 지방청에 승진인원을 배정했으며, ’24년 상반기 이후 과학기술서기관 승진자를 3회 연속 배출함으로써 AI 및 빅데이터 고도화 등 과학세정을 이끌어 갈 전산직의 사기진작을 도모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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